여경협,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277만 여성기업 대도약’ 준비
여경협,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277만 여성기업 대도약’ 준비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2.05.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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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CEO 출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환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경 (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공)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경 (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정한, 이하 ‘여경협’)는 새정부 출범과 함께 277만 여성기업 대도약 원년 선포를 준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말 여성경제인의 자긍심 고취 및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여성기업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정부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여성기업 주간’을 지정한 바 있다. 여경협에 따르면 오는 7월 첫째 주 ‘제1회 여성기업 주간’을 맞아 여성기업의 혁신경영 의욕 고취, 결속 및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전국적으로 30여 개의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7월 5일에는 ‘제1회 여성기업 주간 개막식’이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국가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여성기업인을 포상·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277만 여성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대도약’ 비전 선포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7월 5일부터 8일까지 여성기업주간 행사가 진행되는 4일 동안 ▲국회 정책토론회 ▲여성경제포럼 ▲여성기업 우수제품전시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 ▲여성기업제품 판촉전 ▲ESG 상생협력 간담회 ▲일자리 허브매칭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여경협의 17개 지회가 지방중소기업청 등 지역경제주체와 함께 여성기업인대회, 봉사활동 등 각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여경협은 여성CEO 출신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지명자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여경협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직접 창업해 기업을 성장시킨 경험을 가진 여성경제인 출신으로서 여성기업의 아픔과 여성기업 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력을 바탕으로 현장중심의 전문적이고실질적인 정책을 펼칠 적임자라 확신한다”며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장관이 되어 중소벤처기업 전성시대를 활짝 열어주기를 기대한다”는 대환영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여성기업의 활성화와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는 우리가 당면한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 일자리 창출의 해법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중요한 시기에 여성CEO 출신의 이영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임명되기를 기대한다. 277만 여성기업도 강인한 어머니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더 큰 선진국가로 가는 길에 함께 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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