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확대를 위한 소통 강화
식약처,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확대를 위한 소통 강화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2.04.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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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김진석 차장은 지난 12일 캔디‧과자‧빙과 등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어린이 기호식품을 생산하는 롯데제과㈜ 영등포공장을 방문해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영양관리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최근 어린이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김진석 차장은 어린이 기호식품 생산 현장을 방문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이하 품질인증) 제품의 생산‧판매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현장의견을 들었다.

식약처는 어린이들이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식품 중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의 제조‧유통‧판매를 권장하기 위해 지난 2009년 3월부터 품질인증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제도 활성화를 위해 ▲품질인증을 받거나 받으려는 자에 대해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 마련 ▲품질인증 유효기간(3년) 연장(3년 이내) ▲인증도안 크기, 색상 등을 제품 디자인에 맞춰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 등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2022년 3월 기준으로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은 106개 업체의 총 372개 제품(과‧채주스, 과‧채음료, 빙과 등)이 존재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영양기준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제품이 품질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품질인증 제도를 보완할 예정이다.

김진석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어린이 기호식품은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영양성분을 골고루 갖추도록 품질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품질인증 식품의 생산·유통 기반을 확대하고 더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소비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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