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서울 학생 5만여명 확진... 한 달만에 감소
지난주 서울 학생 5만여명 확진... 한 달만에 감소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3.2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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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당 발생률 665.4명... 초등학생이 가장 높아
29일 당일 확진자 1만2644명 발생 다시 증가세로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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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서울 학생의 코로나19 확진이 지난 일주일간 5만여명에 이르고 교직원도 5000여명이 확진됐다. ····특수 학교 전면 등교율은 82.8%를 기록했다.

2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27일 서울 유···고 학생 55419명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총 확진자는 259837명이 됐다고 밝혔다. 치료 중인 학생은 6936, 격리가 해제된 학생은 198901명이다.

이는 전주 64048명보다 8600여명 줄어든 수치로 지난 2114047명이던 확진자가 271806명으로 뚝 떨어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27일 끝없이 치솟던 전국 하루 신규 확진자가 25일 만에 20만명 아래로 내려가는 등 코로나19 유행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학생 1만명당 확진자 발생률로 보면 지난주 665.4명을 기록, 3월 셋째 주 768.1명에서 100여명 정도 감소했다. 3월 등교 첫 주는 553.2, 둘째 주에는 633.9명이었다. 지난주에 확진세가 한풀 꺾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학령기별로는 초등학생이 712.5명으로 가장 높았다. 중학생이 587.8, 고등학생이 500명이었으며 유치원생도 428.8명에 이르렀다.

지난주 서울시 교직원 확진자 수도 감소했다. 518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주보다 561명이 줄었다. 211210명이던 확진자는 27225명으로 줄었다. 교직원의 누적 확진자수는 24218명이다.

지난 28일 기준 서울 762개 유치원 중 749개원이 전체등교를 실시 98.3%의 높은 전면등교율을 보인 가운데 유····특수 2109개교 중 1747개교(82.8%)가 전면등교를 하고 있은 것으로 파악됐다. 초등학교가 70.1%, 중학교가 67.9%, 고등학교가 87.9%, 특수학교 87.5%의 전면등교율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290시 기준 하루 서울 학생 확진자가 12644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중학교가 283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초등학교 6545, 고등학교 2496, 유치원 643, 특수학교 64, 기타 58명으로 집계됐다. 교직원도 1167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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