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위기청소년 체계적 지원 위해 중점사업 논의 나서
여가부, 위기청소년 체계적 지원 위해 중점사업 논의 나서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2.03.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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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nsplash)
(사진=Unsplash)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22일 부산 해운대구 소재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해 올해 위기청소년 지원 중점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지원 현장을 살필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날 부산을 방문할 예정인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먼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정보시스템’ 구축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사업 중앙지원단’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정보시스템’은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최적화된 통합정보망을 구축해 위기청소년 조기발견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여가부는 지난해 3월 시스템 구축을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같은 해 6월 구축에 착수해 올해 하반기 1차 개통을 앞두고 있다. 시스템 구축은 오는 2023년 하반치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정보시스템 개요도 (자료=여성가족부 제공)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정보시스템 개요도 (자료=여성가족부 제공)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여가부는 해당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보건복지부, 교육부, 경찰청, 병무청 등 관련부처 간 정보, 서비스를 연계하고 국민에게 위기청소년 지원 관련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청소년 사회안전망 운영을 효율화할 계획이다.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사업 중앙지원단’은 전국 청소년 근로권익 상담‧현장 지원 서비스를 총괄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전국 4개 권역(수도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에서 운영되던 ‘지역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사업’이 올 하반기 17개 시‧도(예정)로 확대됨에 따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앙지원단을 운영하며 관련 지원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지침(매뉴얼) 개발, 종사자 교육 등을 진행하게 된다.

 

김 차관은 이어 지역 최일선에서 위기청소년을 지원하는 해운대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해 위기청소년 지원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위기청소년이 사회안전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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