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은 늘 옳다” SPC 파리바게뜨-풀무원, 맛있는 식물성 식품에 ‘맞손’
“그린은 늘 옳다” SPC 파리바게뜨-풀무원, 맛있는 식물성 식품에 ‘맞손’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2.03.16 16: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리바게뜨와 풀무원이 '그린페어'를 통해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식문화를 제안한다. (사진=SPC, 풀무원 제공)
파리바게뜨와 풀무원이 '그린페어'를 통해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식문화를 제안한다. (사진=SPC, 풀무원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풀무원과 손잡고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식문화를 제안하는 ‘그린 페어’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린 페어’는 ‘그린은 늘 옳다’라는 의미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청신호(GREEN LIGHT)’의 이중적 의미를 담은 ‘GREEN, RIGHT’라는 슬로건 아래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인 풀무원의 두부와 식물성 대체육 제품을 활용한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

▲직화구이향을 입힌 식물성 대체육에 통밀빵과 다양한 채소가 어우러진 ‘플랜트 디럭스 샌드위치’ ▲고소한 참깨가 더해진 두부카츠에 데리야끼 마요소스와 아삭한 채소가 어우러진 ‘건강한 두부참깨 버거’ ▲고단백 결두부로 만들어 치킨과 비슷한 결이 살아있는 식물성 텐더와 퀴노아&렌틸 곡물 토핑으로 포인트를 준 ‘두부텐더 시저 샐러드’ 등이다. 신제품은 다음달 30일까지 파리바게뜨 전국 매장 및 배달 앱 '여기요'와 '해피오더'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식물성 단백질 식품 시장을 전세계적으로 매해 10% 이상 성장하는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분야로 보고 환경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체식품 카테고리를 확대하여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고 미래 식품 시장을 이끌 예정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3월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을 선언한 이래 두부를 소재로 한 두부면, 두부텐더부터 에그누들, 식물성 만두, 비건 볶음밥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출시하면서 지속가능성 식품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국내 식물성 대체육 사업을 본격화함과 동시에 식물성 고기의 맛과 형태를 한국인 취향에 맞춘 ‘한국식 식물성 대체육’을 전략으로 내세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식물성 지향 식품을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과 MZ세대의 ‘가치소비’를 위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파리바게뜨가 협업해 맛있는 식물성 간편식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좋은 기획으로 협업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대체식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증가하는 것에 주목해 풀무원과 협업해 이번 제품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환경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체식품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