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어린이집안전공제회(이사장 김영옥, 이하 ‘공제회’)는 보육교직원을 위한 온라인 안전교육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공제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안전교육시스템 오픈은 보육교직원 안전교육 수강 인원을 확대하고 보육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데에 주 목적을 두고 있다.
공제회는 지난 2012년부터 전국 각 지역의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을 운영한 바 있다.
그 동안 보육교직원의 안전교육은 집체 교육으로 진행되는 관계로 어린이집당 1~2명의 보육교직원만 교육을 이수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지난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화상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교육이 이뤄지게 됐으며 올해부터는 온라인 안전교육시스템을 통해 전국의 모든 보육교직원이 안전교육을 수강할 수 있게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어린이안전법에 따라 지난해부터 의무화된 응급처치교육 중 이론교육을 전국의 보육교직원이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보육교직원이 매년 수강해야하는 의무/필수교육에 대한 법적근거, 교육대상, 수강처 등 종합정보를 제공받고 그 중 일부 과정 역시 온라인 안전교육시스템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공제회는 온라인 안전교육시스템 오픈 기념으로 3월에 교육을 이수한 보육교직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음료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옥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장은 “공제회의 온라인 안전교육시스템이 보육교직원의 안전역량 강화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보육현장에 필요한 온라인 교육과정들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