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에 어린이 전용 '꿈나무 과학관' 마련
국립대구과학관에 어린이 전용 '꿈나무 과학관' 마련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2.30 15: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대구과학관 '꿈나무과학관' 전경 (사진=국립대구과학관 제공)
국립대구과학관 '꿈나무과학관' 전경 (사진=국립대구과학관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립대구과학관에 새로운 전시관 '꿈나무과학관'이 지난 29일 개관식을 갖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하는 전시관은 지상 3층, 연면적 9413m2 규모로 2층에는 어린이 전용 과학관이, 3층은 자동차 전용관이 들어섰다. 1층은 사무공간과 강당으로 사용된다.

국립대구과학관 '꿈나무과학관' 2층 어린이 과학관 전시공간 조감도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국립대구과학관 '꿈나무과학관' 2층 어린이 과학관 전시공간 조감도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층 어린이과학관은 "모든 곳의 과학(Science Everywhere!)"이란 주제로 유아(3세~7세)와 어린이(8세~13세)가 발견과 탐구의 과정을 거쳐 상상을 실현하는 체험 공간이다.

2층 어린이과학관 '아이들월드' 전시관 모습 (사진=국립대구과학관 제공)
2층 어린이과학관 '아이들월드' 전시관 모습 (사진=국립대구과학관 제공)

어린이들은 이곳에 마련된 78점의 다양한 전시품을 놀이하듯 체험하면서 과학을 쉽게 즐기고 배울 수 있다.

모든 전시물과 시설물은 어린이 안전과 눈높이를 고려해 제작・설치됐으며 전시물을 이용한 다양한 과학 교육과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대구과학관 '꿈나무과학관' 3층 자동차 과학관 전시공간 조감도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국립대구과학관 '꿈나무과학관' 3층 자동차 과학관 전시공간 조감도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자동차 전용관인 3층 '모빌리티움(Mobilityum)'은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에 적용된 최신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35점의 다양한 체험 전시품으로 구성됐다.

3층 자동차전시관 '모빌리티움' 전시관 모습 (사진=국립대구과학관 제공)
3층 자동차전시관 '모빌리티움' 전시관 모습 (사진=국립대구과학관 제공)

이번 국립대구과학관 내 어린이 과학관 개관을 시작으로 내년 초에는 국립중앙・광주・부산과학관에도 어린이 전용 과학관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을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과학 체험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어린이과학관에서 과학 꿈나무들이 맘껏 뛰놀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어릴 때부터 과학과 쉽게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립대구과학관 백운기 관장은 "신규전시관 꿈나무과학관의 개관으로 국립대구과학관이 영남지역 거점 과학관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과학 꿈나무들이 미래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