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 시안 반도체 생산라인 '탄력적 조정' 진행
삼성전자, 중국 시안 반도체 생산라인 '탄력적 조정' 진행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2.2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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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 시안 반도체공장 전경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중국 시안 반도체공장 전경 (사진=삼성전자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삼성전자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봉쇄령이 내려진 중국 시안의 반도체 사업장 생산라인을 축소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29일 뉴스룸을 통해 "중국 시안 반도체 사업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생산라인의 탄력적 조정을 진행 중"이라며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회사의 경영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시안에 위치한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공장은 지난 2012년 9월 기공식을 갖고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했으며 제1공장과 제2공장을 포함해 삼성전자 낸드플래시 전체 생산량의 약 40% 이상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안시 방역 당국은 지난 23일 0시를 기점으로 모든 주민들에게 외출 금지령을 내리고 도시를 봉쇄한 바 있다.

삼성전자 측은 "글로벌 생산라인 연계를 포함한 다각적인 대첵을 마련해 고객 서비스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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