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2종 신규건강식품원료 승인 완료
hy,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2종 신규건강식품원료 승인 완료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2.16 13: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Y7601', 'HY7714' 미 FDA NDI 등재...해외 진출 교두보 '탄력'
hy가 프로바이오틱스 분말 누적 판매량 10톤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hy 제공)
(사진=hy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hy는 자사의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HY7601'와 'HY7714' 2종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규건강식품원료(NDI)'로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NDI는 FDA로부터 원료 안전성을 입증받아 새로운 건강식품 원료로 인정받는 제도다. 원료의 성분부터 제조과정, 인체 유해 여부까지 FDA의 모든 심사 절차를 통과해야만 획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인증받은 HY7601은 'KY1032'와 마찬가지로 식약처 인정 개별인정형 소재인 '킬팻'의 원료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다. HY7714는 모유 유래 피부 유산균으로 피부 보습 및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hy 관계자의 설명이다.

hy 측에 따르면 이번 FDA NDI 등재는 '체지방 감소'와 '피부 건강'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로는 2종 모두 세계 최초 인증이다.

hy는 지난 11월 체지방 감소 유산균 킬팻과 피부 건강 유산균 HY7714 2종에 대해 FDA '자체검증 GRAS'도 취득한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로써 hy가 보유한 모든 B2B(기업 간 거래) 주력 균주의 해외 판매가 가능해졌다.

입증된 원료 안정성은 판매를 견인했다. 2021년 킬팻과 피부 건강 유산균 HY7714 누적 판매량은 각각 5.2톤과 2.2톤으로 알려졌다. hy는 지난 5월 B2B 전용브랜드 'hyLabs'를 론칭하고 종근당건강, 뉴트리등 10여 곳에 5종의 프로바이오틱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정열 hy 중앙연구소장은 "FDA NDI 등록은 제조업체나 유통업체가 달성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안전 기준"이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소비자와 제조사에 소재 선택의 확신을 제공하고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