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행복크레딧', 255만 고객과 함께 총 8억3000만원 기부금 적립
SKT '행복크레딧', 255만 고객과 함께 총 8억3000만원 기부금 적립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2.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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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기부프로젝트 '행복크레딧' (사진=SKT 제공)
SK텔레콤의 기부프로젝트 '행복크레딧' (사진=SK텔레콤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SK텔레콤은 '착한 라이프'와 기부를 연계한 '행복크레딧'이 지난 1년 동안(2020.11.~2021.10.) 255만 명의 고객의 참여를 통해 총 8억3000만원의 기부 적립금을 쌓았다고 14일 밝혔다.

행복크레딧은 SKT가 운영하는 신개념 ESG 포인트 기부 프로그램으로 착한 라이프를 실천하는 고객은 기부 전용 포인트인 '행복크레딧'을 적립하고 적립된 크레딧만큼 SKT가 대신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SKT측의 설명에 따르면 고객이 친환경 택배 포장재 상품, 사회적 기업 및 소상공인 상품을 구매하거나 사회적 가치 창출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결제금액 중 일부가 기부 전용 포인트로 적립된다. 관계자는 적립된 기부 포인트는 2022년 1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T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2020.11.~2021.10.) 행복크레딧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은 총 8억3000만원에 달하며 이는 작년 대비 142% 증가한 수치다. 적립에 참여한 고객 수는 255만 명으로 전년 대비 337% 증가하면서 숫자가 크게 개선되는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많은 고객들이 행복크레딧에 동참할 수 있었던 이유는 SKT와 ICT 관계사가 힘을 모아 기부 편의성을 높이고 참여 방식을 다양화하는 등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SKT는 분석했다. 올해는 ▲11번가 ▲SK스토아 ▲PASS ▲T멤버십 ▲T다이렉트샵 ▲TMAP ▲레드커넥트가 행복크레딧 적립에 참여했다.

(자료=SK텔레콤 제공)
(자료=SK텔레콤 제공)

SKT에 따르면 행복크레딧 적립금은 ▲홀몸 어르신 AI 돌봄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디지털 소외계층 ICT 교육 등 사회문제 해결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홀몸 어르신 AI 돌봄 프로젝트'는 홀몸 어르신들께 말벗이 되어주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인지 훈련 및 두뇌 건강도 지원하는 인공지능 스피커 NUGU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긴급 구조 시스템을 통해 위급 상황에도 안심할 수 있는 24시간 안심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처럼 더 많은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돕는데 행복크레딧이 사용될 예정이다.

'해피해빗 프로젝트'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에 따른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생활 습관을 확산시키는 프로젝트다. 적립된 행복크레딧은 다회용 컵과 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생태계를 확장하고 그 과정에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에 쓰일 계획이다.

(자료=SK텔레콤 제공)
(자료=SK텔레콤 제공)

또한 디지털 교육에서 소외된 장애인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 교육 ▲생활에 꼭 필요한 주요 앱 활용 교육 ▲PC와 키오스크 사용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SKT 관계자는 "행복크레딧은 고객과 사회의 착한 라이프가 기부 활동으로 이어져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SKT와 SK스퀘어 등 관계사를 통해 적립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고객과 사회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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