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금융시장 충격 제한적 “금리 더 오를 것”
오미크론 변이, 금융시장 충격 제한적 “금리 더 오를 것”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12.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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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최근 빠르게 퍼지며 확진자를 만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9일 ‘12월 금융시장 브리프’를 발표하고 이와 같은 견해를 밝혔다.

연구소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충격이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본다. 이에 12월과 내년 1월에도 미국과 한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움직임은 크게 달라지지 않으리라는 전망이다.

특히 한국은행은 내년 1월 14일 열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상해 1.25%로 맞출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오미크론 변이 파급력을 아직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지만 지난 2분기 델타 변이에 비해 실물 경제와 금융시장에 가해질 충격이 크지 않으리라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모더나 사와 화이자 사는 mRNA 방식이 변이 코로나에 대처하기 용이하기 때문에 내년 초에는 오미크론에 유효한 백신을 대량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실제로 화이자는 8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이 오미크론 변이를 막을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한국은행이 지난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국내 경제 성장세를 양호하다고 판단한 점도 주목했다. 당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1%의 기준금리는 여전히 완화적인 수준”이라면서 내년 1분기 추가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연구소는 미 연준은 이달 열리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미국 경제가 고용과 임금 개선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연준이 테이퍼링은 기준금리 인상이 임박한 신호가 아니라는 입장을 명확하게 제시함에 따라 기준금리는 동결할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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