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남일이라 생각하지 말아요”
“보이스피싱, 남일이라 생각하지 말아요”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12.07 16: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상작 "보이스피싱 남일이라 생각하지 말자"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대상작 "보이스피싱 남일이라 생각하지 말자"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금융감독원이 ‘2021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보이스피싱 남일이라 생각하지 말자’ 작품이 선정됐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10월부터 11월 사이에 해당 공모전을 진행했다. 응모 기간 중 온라인 콘텐츠 3개 부문(동영상, 카드뉴스, 웹툰)에 총 203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모전에는 보이스피싱 예방법, 신종 사기 수법 소개,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주제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은 작품들이 다수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형식도 타임 슬립, 전래동화, 캠페인 송 등 소비자 친화적인 콘텐츠로 제작돼 향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상작은 외부전문가 중심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이O미, 유O인, 이O진 팀의 “보이스피싱 남일이라 생각하지 말자”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동영상 부문에서 허O혜, 한O지, 최O은 팀의 “당신이 훅한 사이” 작품이, 웹툰 부문에서 고O민 씨의

웹툰 부문 최우수상작 “보이스피싱, 예방도 대처도 할 수 있습니다”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웹툰 부문 최우수상작 “보이스피싱, 예방도 대처도 할 수 있습니다”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기타 동영상, 카드뉴스, 웹툰 부문에서는 우수상 11개 및 장려상 1개의 작품이 다양하게 선정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기 수법은 점차 정교화되고 있어 여전히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공모전 수상작을 금융권과 관계 기관 등의 보이스피싱 관련 교육 활동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상작은 ‘보이스피싱 지킴이’ 누리집과 유튜브 전용 채널 ‘보이스피싱 그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