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원화 ESG채권 후순위채 2600억원 발행
신한은행, 원화 ESG채권 후순위채 2600억원 발행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11.11 14: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사진=신한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2600억원 규모의 원화 ESG 후순위채권(녹색채권, 조건부 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10년 만기물로, 발행 금리는 10년 만기 국고채 민평금리에 0.49%를 가산한 2.84%(고정)이다.

신한은행은 최초 증권신고서 신고 금액인 25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ESG 채권을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고 기관 투자자 등이 참여하면서 투자 모집금액의 1.6배에 가까운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 금액을 2600억원으로 결정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상반기 후순위채권 4000억원 발행에 이어 이번 발행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발행으로 신한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이 15bp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자기자본을 확충해 자기자본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