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물안전 전문가 다 모인다" 2021 한국 생물안전 컨퍼런스 개회
"국내 생물안전 전문가 다 모인다" 2021 한국 생물안전 컨퍼런스 개회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0.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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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 포스터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2021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 포스터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수산과학원 및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생물안전협회가 주관하는 '2021 한국 생물안전 컨퍼런스'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구제역 등 감염병 치료제, 진단제 개발 및 연구를 위해 유전자변형생물체 및 병원체를 취급하는 국내 연구자, 생물안전관리(책임)자 그리고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300여 명이 참여하며, 생물안전관리분야 모범이 된 기관과 개인에 대하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본 행사(2개 주제)와 사전행사(2개 주제)로 구성되며, '생물학적 위해관리', '생물안전시설 안전관리', '감염병 백신과 생물안전'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사전행사(19일~20일)에서는 '생물학적 위해관리'와 '생물안전 시설 안전관리'를 주제로 ▲고위험병원체 안전관리를 위한 IBC의 역할 ▲위해성 기반 실험 설계의 성공과 실패 사례 연구 ▲LMO 위해성평가를 위한 NGS 기술의 이용 및 조건 ▲생물안전 3등급시설 운영 사례 등 다양한 강의와 토론을 통해 생물위해관리에 필요한 정보와 전문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21일 열릴 본 행사의 '감염병 백신과 생물안전' 시간에는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의 역할과 기능, 살균 소독제가 코로나19 항체 형성에 미칠수 있는 영향 등을 주제로 감염병 대응과 생물안전의 역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주최 기관들의 생물안전관련 법・제도 안내를 위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올해도 작년과 같이 비대면으로 개최되지만 각 계 전문가들이 함께 생물안전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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