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청동기 시대 탐방" 중부교육지원청, '랜선 박물관' 운영
"온라인으로 청동기 시대 탐방" 중부교육지원청, '랜선 박물관' 운영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0.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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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제공)
랜선 박물관 - 한중 청동기 문화 탐방 (사진=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혁미)이 중부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운영의 일환으로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하는 '랜선 박물관-한중 청동기 문화 탐방'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랜선 박물관 - 한중 청동기 문화 탐방'은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총 4회에 걸쳐 중부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 1개 학급과 경상남도 진주시 소재 중학교 1개 학급을 연결해 랜선을 통한 박물관 체험학습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중앙박물관의 특별전인 '중국 고대 청동기-신에서 인간으로(9월 16일 ~ 11월 14일)'와 연계해 운영하며, 국립중앙박물관의 온라인 교육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몬'을 활용해 랜선 박물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의 고대 청동기 유적지인 진주의 대평리 유적지와 연계한 교육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중국 고대 청동기 - 신에서 인간으로'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중국 고대 청동기 - 신에서 인간으로'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청동기 유적지인 경남 진주시의 동명중학교와 국립중앙박물관을 마을 자원으로 보유한 서울시 중부교육지원청 관내 한양중학교의 합동 수업으로 진행된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이와 같은 합동 수업을 통해 마을과 연계한 수업의 장이 타지역과의 수업 나눔으로 확산되고, 교육공동체의 심미적 감성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중부교육지원청은 2021학년도에 서울형혁신교육지구 2단계 종합 계획을 반영해 박물관, 미술관 등 다양한 마을 자원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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