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양육 친화적 분위기 조성” 생명보험재단, 대통령 표창 수상
“출산·양육 친화적 분위기 조성” 생명보험재단, 대통령 표창 수상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7.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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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명보험재단 제공)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사진 왼쪽 두번째)이 이종서 생명보함재단 이사장(사진 왼쪽 네번째)에게 유공 대통령 표창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생명보험재단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지난 9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개최된 ‘제10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이바지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구의 날’ 유공 포상은 ‘인구의 날’의 제정 의미를 알리고 인구정책 확산에 기여한 개인, 법인 및 자치단체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생명보험재단은 지역사회의 결혼·출산·양육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출산 및 보육환경 개선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생명보험재단은 대한민국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약 13년간 양질의 보육 서비스 및 출산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은 보육 지원의 일환으로 ▲생명숲 어린이집 지원 ▲생명숲 돌봄센터 지원 ▲생명숲 꿈이룸 지원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출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태아건강검진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생명숲 산모돌봄센터 지원 ▲생명숲 Baby&Mom 힐링센터 지원 ▲미숙아 및 출산장려 인식개선 ▲조부모 육아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취약계층의 출산·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생명숲 어린이집’ 사업은 맞벌이 부부를 위해 최적의 보육 시설과 우수한 보육프로그램을 지원한 사업으로 전국에 13개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건립하는 등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생명숲 돌봄센터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농·산·어촌의 저소득·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생명숲 꿈이룸 지원’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내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자기 주도 학습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출산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저소득층 고령 및 고위험 산모를 대상으로 의료비와 태아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 관계자는 “정부의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재단은 저소득 산모의 산후조리 및 산후 우울증 예방을 위한 ‘생명숲 Baby&Mom 힐링센터’와 ‘생명숲 산모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조부모 및 미취학 아동들에게 출산·가족에 대한 친화적인 가치관 함양 교육을 진행하는 등 출산 전·후부터 양육 단계까지 전체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출산환경 개선 사업을 펼친 바 있다.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은 “생명보험사의 생애보장정신을 바탕으로 13년간 추진한 재단의 저출산 해소 지원 사업이 출산환경 개선과 여성의 일·가정 양립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의 가정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하고, 저출산 해소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의 공동 협약으로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명 존중, 생애보장정신에 입각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살예방, 생명존중문화, 고령화 극복 분야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복지기관과 협업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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