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100명...강화된 거리두기 시작
신규 확진자 1100명...강화된 거리두기 시작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7.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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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1100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1324명)보다 224명 줄어든 규모로, 주말 사이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1000명 이상의 확진자 규모를 유지했다.

12일 1100명의 신규 감염자 중 국내 발생 인원수는 1063명, 해외 유입 사례는 37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집계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9146명이다.

이날 서울에서 40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기타 지역별 국내 발생자로는 경기 332명, 인천 51명, 부산과 충남 각각 43명, 경남 40명, 대구 37명, 대전 25명, 전남 19명, 강원 18명, 광주와 충북 각각 13명, 경북 12명, 울산 8명, 제주 7명, 세종 6명, 전북 4명씩의 분포도를 보이고 있다.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확인된 의심 신고 검사자 수는 1만7620명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9828건, 총 검사 건수는 5만622건을 기록했다.

반면 12일 0시 기준 신규 격리해제자는 427명으로 지금까지 총 15만4187명이 격리 해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재 격리 조치 중인 인원은 1만2915명이다.

12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총 138명, 사망자는 1명으로 총 2044명의 사망자가 누적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일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470명이 신규 1차 예방접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558만6937명이다.

또한 1103명이 새롭게 2차 접종을 받아 총 587만3409명이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새롭게 신고된 사례는 총 501건이다. 이 중 신규 신경계 이상반응 등이 16건, 사망 사례가 2건 신고됐다.

한편 12일부터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오후 6시 이후에는 3인 이상의 모임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은 친족만 허용되는 등 국내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가장 강한 방역 조치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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