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디지털 전문인력 육성 강화...디지털금융 MBA 교육도
우리금융, 디지털 전문인력 육성 강화...디지털금융 MBA 교육도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7.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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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
우리금융지주 이원덕 수석부사장(오른쪽)과 숭실대학교 장범식 총장(왼쪽) (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지난달 30일 서울시 동작구 숭실대학교 베어드홀에서 디지털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와 숭실대학교는 협약식을 통해 ▲산학 업무협력 및 정보교류 체계 구축, ▲디지털 혁신기술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한 강좌 운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리금융지주 이원덕 수석부사장과 숭실대학교 장범식 총장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을 비롯한 디지털 전반에 걸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부터는 우리은행 등 그룹사에서 선발한 연수생 대상 맞춤형 커리큘럼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전사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및 계획 중이다. 우리금융은 앞서 지난 5월부터 KAIST, KT, 교보생명과 함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야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은 현재 채용 중인 디지털/IT부문 신입 행원에게 국내 주요 대학의 디지털금융 MBA 과정을 배울 기회를 열어 줄 예정이다. 디지털 금융시장에서 필요한 핵심 인재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디지털 역량 강화 방안을 협업해 치열한 디지털금융 환경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디지털 혁신의 필수 요소인 우수한 디지털 인력 확보를 위해 전문교육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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