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상위 10위로만...” 한국거래소, ‘코스피200 TOP 10 지수’ 발표
“시가총액 상위 10위로만...” 한국거래소, ‘코스피200 TOP 10 지수’ 발표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6.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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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이비타임즈)
(사진=베이비타임즈)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가 14일 코스피200 지수의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200 TOP 10 지수’를 발표했다. 전략형 지수인 ‘코스피200 TOP 10 레버리지 지수’도 함께 선보였다.

‘코스피200 TOP 10 지수’는 코스피200을 구성하는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을 선정해 동일비중으로 산출한 지수다. 구성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NAVER, 현대차, 삼성SDI, 셀트리온, 카카오, 기아, 현대모비스다.

코로나19 상황 이후 코스피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대형주를 소그룹으로 압축 구성해 코스피 지수나 다른 관련 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실현한다는 설명이다.

해당 지수는 개별주식선물이 상장된 종목 중 구성 종목을 선정해 ETP를 운용하는 투자자에게 효과적인 위험관리 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200 TOP 10 레버리지 지수’는 코스피200 TOP 10 지수 당일 수익률의 두 배를 추종하는 투자전략을 반영한 지수다.

레버리지 효과로 원지수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동시에 변동성 확대로 인한 위험도 커지기 때문에 투자 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200의 라인업을 확대해 대형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P 상품 다양화로 투자자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관련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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