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대의 행복을 위해” 하나금융,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출범
“미래 세대의 행복을 위해” 하나금융,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출범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6.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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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사장(사진 왼쪽 세 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오찬석 재단 감사(사진 왼쪽 첫 번째, 전 한영회계법인 대표이사), 최금식 재단 이사(​사진 왼쪽 두 번째, 선보공업 회장), 김홍국 재단 이사(사진 왼쪽 네 번째, 하림그룹 회장), 박상회 재단 이사(사진 왼쪽 다섯 번째, 자살예방한국연맹 연맹장), 허우성 재단 이사(사진 왼쪽 여섯 번째, 경희대학교 부설 비폭력연구소 소장)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사진 왼쪽부터 오찬석 재단 감사(전 한영회계법인 대표이사), 최금식 재단 이사(선보공업 회장), 김정태 재단 이사장(하나금융그룹 회장), 김홍국 재단 이사(하림그룹 회장), 박상회 재단 이사(자살예방한국연맹장), 허우성 재단 이사(경희대학교 부설 비폭력연구소장)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청소년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재단을 출범했다. 그룹의 ESG 중장기 비전인 ‘Big Step for Tomorrow’를 위한 행보로 보인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국내 금융 그룹 최초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공익재단법인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사회구성원으로서 미래 세대의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이어가기 위한 전문 플랫폼으로 이번 재단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청소년의 행복과 성장의 플랫폼’이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구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잃어버린 기회와 희망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서다.

재단은 구체적으로 ▲보호시설 청소년 학습 및 자립지원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발굴 및 지원 ▲청소년 자살 및 중독 예방 프로그램 개발 등 3대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보호 종료 예정 청소년들을 위한 자립 지원과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화된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보호시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일대일 학습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조손 가정과 장애인 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식생활 개선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또한 범죄피해 청소년에 대한 심리, 정서 지원사업도 병행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끝으로 청소년 분야 전문가 집단과 협업해 청소년 발달 단계에 맞는 자살 및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출범식에서 “재단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진정성 있는 변화를 도모하고 그룹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서로 연계할 것”이라며 “시너지 극대화는 물론 청소년 사회문제 해결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마중물로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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