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화이자 백신 추가확보...총 9900만명분
정부, 화이자 백신 추가확보...총 9900만명분
  • 채민석 전문기자
  • 승인 2021.04.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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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억9200만회분 (9900만 명분) 백신 확보
전 국민의 약 2배 접종 가능한 백신 확보

[베이비타임즈 채민석 전문기자] 정부가 화이자 백신 4000만회분을 추가로 계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 들여오는 백신 물량은 기존 7900만명분에서 9900만명분으로 늘었다.

범정부 백신도입 TF는 24일 화이자 백신 4000만 회분(2000만 명분)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일 코로나19 백신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해 범정부 백신도입 TF를 구성한 이후, 각 백신 제약회사들과 꾸준히 면담하는 등 외교적 노력을 포함한 범정부적 역량을 총 동원해 왔다.

2021년 화이자 백신은 당초 2600만 회분과 추가 계약한 4000만 회분인 총 6600만 회분이 공급되며, 이로 인해 화이자 백신으로 총 3300만 명분이 확보되었다.

이로써 2021년 우리나라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총 1억 9200만 회분으로, 총 9900만 명분이 되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1.9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 목표 3600만 명의 2.75배에 대한 접종이 가능한 물량이다.

먼저 정부는 6월 말까지 도입이 확정된 1809만 회분으로 1200만 명에 대한 접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7월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뿐만 아니라 노바백스, 모더나, 얀센 백신이 본격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9월말 까지 총 1억 회분의 백신 공급이 계획되어 있다.

이에 정부는 6월 말까지 1200만 명 접종,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위하여 범정부적인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정부는 국민의 소중한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방역과 백신 도입, 예방접종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도 백신 확보와 예방접종에 대한 정부의 계획과 안내를 믿고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우리 정부가 계약한 백신들이 안전성이 인정된 제품들이고 백신 접종의 이득이 위험보다 훨씬 큰 만큼 접종순서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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