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KB증권이 운영하는 무지개교실이 아동센터를 넘어 학교까지 영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지난 8일 ‘아동의 여가 및 놀 권리’를 위한 친화적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무지개교실’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KB증권 본사에서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와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무지개교실은 지역아동센터를 새롭게 바꿔 취약계층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KB증권은 지난 2009년부터 무지개교실을 시작해 지난달 31일 총 18번째 무지개교실을 영등포종합복지관에 개관한 바 있다.
KB증권은 이번 ‘무지개교실’ 업무 협약식을 통해 기존에 진행하던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사업을 학교까지 늘릴 수 있게 됐다. KB증권과 세이브더칠드런은 무지개교실 사업을 ‘학교놀이 환경개선사업’으로 확대해 초등학교 안에 놀이 공간을 조성하고 놀이 문화를 개선하는 등 ‘아이들의 놀이 권리’를 보장하자는 취지로 업무 협약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B증권은 향후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필요한 3곳을 선정해 무지개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다. KB증권 박정림, 김성현 사장은 “사회적 이슈인 ‘아동의 여가 및 놀 권리’를 위한 친화적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지자체와 개별학교,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과 ESG에 기반을 둔 사회적 가치 창출 도모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