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무지개교실’ 속속 문 열어...“어린이 위한 놀이터”
KB증권 ‘무지개교실’ 속속 문 열어...“어린이 위한 놀이터”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12.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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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 박정림 대표이사(사진 오른쪽 두번째)와 노종갑 상무(오른쪽 첫번째), 세이브더칠드런의 정태영 총장(왼쪽 첫번째), 만선초등학교 이인순 교장(왼쪽 두번째)이 21번째 무지개교실의 개관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KB증권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지난 7일 KB증권의 21번째 무지개교실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무지개교실은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교육·놀이 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이슈인 ‘아동의 여가 및 놀 권리’를 위한 친화적 학교 환경 조성을 목표로, 전국 3개 초등학교의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재미있는 새로운 놀이터를 선물하고자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개관한 중동초등학교(충청남도 공주)와 7일 개관한 만선초등학교(경기도 광주), 그리고 오는 9일 개관 예정인 한림초등학교(경상남도 김해)까지 총 3개의 무지개교실은 앞으로 지역 아동과 학교 학생에게 안전한 놀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무지개교실의 핵심은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였다. KB증권은 어린이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학교 학생들과 총 3차에 걸친 워크샵을 진행했다. 안전을 위한 학부모와 학교 선생님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했다. 

그 결과, 만선초등학교에는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완전히 새로운 놀이터가 만들어졌다. 여름에 어린이들이 시원하게 놀 수 있는 물안개 분수대가 설치되고 바닥에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푹신한 안전 바닥이 설치됐다. 어린이들이 창의적으로 뛰어놀 수 있는 그물망으로 만들어진 복합 놀이기구도 생겼다. 어린이들이 너무나도 원했던 짚라인도 만들었다.

박정림 대표이사는“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을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증권은 해외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해외 무지개교실’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2년과 2014년에는 각각 라오스와 캄보디아의 초등학교 시설을 개보수하고 도서관 기자재 지원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학습 환경 개선에 나섰다.

2018년과 2021년에는 베트남의 호아빈성과 호치민시의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신축·증축하고 학습 기자재를 지원했다. KB증권 관계자는 “국내외를 넘어 꾸준히 지원을 넓혀 나가고 있으며 2022년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무지개교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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