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최근 금융권 전반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향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ESG와 연관된 금융 상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그린뉴딜 정책 방향에 맞춰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우수기업에 대출 한도 및 금리를 우대하는 ‘NH친환경기업우대론’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NH친환경기업우대론’은 녹색 성장에 이바지하는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운전 및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성 평가 우수기업과 녹색인증(표지인증) 기업에는 ESG 환경 경영 기여도에 따라 최대 1.5%p 금리를 우대하고 추가 대출한도를 제공한다.
특히 금융권 최초로 정부 부처가 주관하는 ESG 캠페인(K-RE100)에 참여하는 기업에 0.1%p의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대출 지원 기업은 농식품기업컨설팅 등 농협은행의 특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지준섭 농업·녹색금융부문장은 “농업과 농촌을 기반으로 하는 NH농협은행은 녹색산업, 친환경 기업 등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적극 지원해 ESG 선도 은행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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