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녹색 모범도시 선두 주자 발걸음 가속
양천구, 녹색 모범도시 선두 주자 발걸음 가속
  • 채민석 전문기자
  • 승인 2021.03.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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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도시 ECO 양천’ 조성 사업 적극 추진
올해 5대 목표, 9개 분야, 114개 사업 박차
2019년 3월 '우아미' 나무심기 자원봉사단 발대식 (사진=양천구청 제공)
2019년 3월 '우아미' 나무심기 자원봉사단 발대식 (사진=양천구청 제공)

[베이비타임즈=채민석 전문기자] 서울시 양천구는 생태적 관점의 주민만족도 제고 및 양천구를 기후변화대응 모범도시로 조성하고자 2021년 녹색 도시 ECO 양천 조성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녹색 도시 ECO 양천 조성사업은 민선 7기 주요 비전인 ‘푸르고 깨끗한 생태도시 ECO 양천’을 실현하기 위해 2019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5대 목표, 9개 분야, 92개 사업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사업 발굴을 해왔다. 이에 2021년에는 11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천구에 따르면 구는 그간 적극적인 사업 발굴 및 추진으로 지난해 ‘제9회 환경관리평가’ 그린시티 대통령상 수상, ‘음식물류 폐기물관리 성과평가’ 국무총리상 수상, ‘친환경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환경부장관상 수상,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 평가’ 서울시 최우수구 수상 등의 성과를 이뤘다.

특히 지난해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기후변화 대응분야에서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해 추진했다. 주요 사항으로는 공공 태양광 발전시설 3개소 설치와 민간 태양광 미니발전소 1580개 보급, 전기차 이용 확대를 위한 급속충전기 15대 확충 및 전국 최초 가로등 연계 충전기 설치, IOT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운영 등을 추진했다. 또한 신월 저류배수시설 준공 운영, 코로나19에 대응한 온·오프라인 환경교육 사업 추진, 환경 안심인증 어린이집 41개소 인증, 양천공원 리모델링 준공, 양천구 나무심기자원봉사단 우아미(WOOD ARMY) 등의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 운영해왔다.

구는 지난해 성과를 본보기로 삼아 2021년에도 녹색 도시 ECO 양천 조성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5대 목표, 9개 분야, 114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기후위기 대응계획 연구용역 추진, 양천 도시 숲(바람길 숲) 조성사업, 스마트 IOT 종이팩 분리수거사업, EGG(Eco Green Generation) 환경 탐험대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난해 녹색 도시 ECO 양천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기후변화 대응 모범도시로서 평가받아온 만큼 올해에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양천구가 생태도시로 나가는 발걸음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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