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오픈이노베이션 3기 수요 기업 모집..."스타트업 어디있나"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3기 수요 기업 모집..."스타트업 어디있나"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3.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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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신한금융그룹 제공)
(자료=ARCON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S² Bridge(신한 스퀘어브릿지) : 서울’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신한 오픈 이노베이션’ 3기 프로그램의 기술 수요 기업으로 참여할 대기업, 중견기업, 선도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업들 사이에서는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기업 성장을 위한 필수 코스로 여겨지고 있다.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한 외부 기술, 서비스 도입과 후속 연구를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픈 이노베이션 특성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고, 수요에 맞는 스타트업을 모집해 협업 포인트를 찾아가기는 개별 기업에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

이에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은 기술 기반의 혁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수요 기업과 스타트업을 서로 매칭해주는 전문 프로그램 ‘신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일까지 2기 스타트업 모집을 모두 마쳤고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한 스퀘어브릿지가 모집하는 ‘신한 오픈 이노베이션’ 3기 기술 수요 기업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오픈 이노베이션 3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기술 수요 기업으로 참여하면 ▲기업당 기술 스타트업 최대 5개 사와의 협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협업 포인트를 도출할 수 있는 9주간의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문가의 코칭 및 퍼실리테이팅을 통해 다각적인 관리를 진행한다. ▲수준 높은 기술 스타트업 모집을 위해 홍보는 물론 ▲기수별 1억2000만원의 상금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 오픈 이노베이션’ 1기와 2기에는 주관사인 신한금융그룹을 비롯해 교원그룹,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두산밥캣, 코맥스&코맥스벤처러스, KT CS, 하이트진로, 한라그룹 등 총 8개의 기술 수요 기업이 참가한 바 있다. 기술 스타트업은 총 346개사가 지원해 약 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한 수요 기업은 실제로 스타트업과의 성공적인 협업까지 진행하기도 했다. 1기 참여 기업인 KT CS는 개인 핵심 역량기반 커리어가이드 서비스 ‘AI 마이온봇’을 제공하고 있는 MYOWN(마이온)과 교육사업을 위한 MOU를 맺었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AI 기반의 로봇 자동화 원스톱 플랫폼인 ‘마이로봇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는 빅웨이브로보틱스와 MOU를 맺어 개발도상국에 로봇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신한 오픈 이노베이션’ 3기 기술 수요 기업으로는 대기업, 중견기업, 선도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4월 19일까지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구체적인 내용이 적힌 제안서를 받아볼 수 있따.

‘신한 오픈 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의 일체 비용 없이 전문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 포인트를 도출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특히 자체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하기 어렵거나, 준비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신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경험해 보길 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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