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채민석 전문기자]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9일 고양시 버스정책부서의 ‘버스정책 용역보고회’에 참석해 고양시 버스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버스정책 용역보고회’에서는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고양시 버스노선체계 개편방안 ▲공영차고지 개발 및 복합화 기본계획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 도입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이 3가지 버스관련 용역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도출된 버스정책에 대해서는 향후 용역결과에 반영하도록 했다.
이날 보고회는 문재호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해림, 김서현, 김수환, 박한기, 박현경, 이규열, 이윤승 의원 등이 참석했고 고양시정연구원 백주현 연구위원, 고양시 버스정책과장, 연구용역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외지역 버스노선체계 도입 확충 ▲준공영제 도입방안 ▲전기버스 충전인프라 확충 ▲버스 재정지원 효과적 확보 ▲버스공영차고지 고양 외곽지역 추가 검토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상 친환경 교통수단에 대해 논의되었다. 특히 친환경 교통수단으로는 트램과 전기버스뿐만 아니라 수소버스, 태양광버스 도입 방안도 함께 의견을 나눴다.
문재호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고양시의 대중교통 발전 방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고양시 현실에 부합하는 대중교통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