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정판오 의원, GTX 신설역과 창릉3기 신도시 집중 질의
고양시의회 정판오 의원, GTX 신설역과 창릉3기 신도시 집중 질의
  • 채민석 전문기자
  • 승인 2021.03.04 10:2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준 시장 "신도시에 있는 레미콘 공장 이주대책 수립 중"
고양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제253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하고 있는 정판오의원 (사진=고양시의회 제공)
고양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제253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하고 있는 정판오 의원 (사진=고양시의회 제공)

[베이비타임즈=채민석 전문기자] 경기도 고양시의회는 지난 3일 본회의장에서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정질문에서 정판오 의원은 “GTX-A 노선에 창릉역 신설이 확정되면서 대곡역 환승 대신 창릉역 환승으로 환승역이 변경되었는데 고양시가 변경 전과 고양선 2차 변경 발표 시 고양시가 제시한 의견은 무엇이고 노선 지정에 반영된 것은 무엇인지 설명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창릉 3기신도시 호수공원 예정지의 규모와 창릉 3기신도시 내 레미콘 공장 지하화 위치와 지정 이유, 하수종말처리장과 소각장, 음식물 폐기처리시설의 위치와 지정 이유, 그리고 창릉천 그린벨트 해제 여부에 대한 답변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과 집행부는 고양선에 대한 세부노선 및 역위치 등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철도망 구축 계획, 노선 기본계획 수립 절차 등 제반 행정절차 추진과정에서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창릉 3기신도시 내 호수공원은 창릉천 일부 구간을 확장해 수변공원으로 특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따라 창릉천을 자연친화적이고 특화된 문화 및 수변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친수공간 및 휴식처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릉 3기신도시 지구 내 레미콘 공장은 기업이주계획에 따라 이주대책을 수립하는 중으로 지구 외 부지에 기업이주단지를 조성해 이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환경기초시설과 하수종말처리장은 주거환경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구 동측 및 지구 남측 창릉천 변에 설치할 계획으로 있으며, 시설은 지하화하고 지상은 각종 체육시설, 다목적 공원 등 주민편익시설로 설치해 시민들에게 상시 개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