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 여가부 "성평등 실현 위해 최선 다하겠다"
세계 여성의 날, 여가부 "성평등 실현 위해 최선 다하겠다"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1.03.08 10: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가부가 성평등 사회를 만들겠다는 기념 메시지를 전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 보장을 위해 궐기한 날을 기념해 1975년 유엔이 공식 지정했다. 한국에서는 2018년 양성평등기본법이 개정되면서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여성가족부 정영애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소외받거나 더 고통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노동시장 성별 격차 해소를 위해 여성 특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취·창업 등 고용서비스 강화, 신기술·디지털 등 미래 유망분야 여성의 진출 확대 등 여성 고용위기 극복 대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는 현 정부가 추구하는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그간의 성과가 민간부문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위기 앞에서 용기와 힘을 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서로가 서로를 돌보며 연대하는 힘이 우리를 더 나은 삶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날에는 빵과 장미를 나눠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빵은 저임금으로 차별받던 여성들의 생존권을, 장미는 참정권을 의미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