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는 자사 메뉴인 ‘핫황금올리브치킨’을 출시 약 9개월만에 250만개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소비자가격으로 환산하면 500억원에 이르는 금액. 지난해 12월 기준, 약 2300만 가구(세대)를 대상으로 10가구 중 1가구 이상이 핫황금올리브 치킨을 먹은 셈이다.
판매된 치킨 패키지의 길이로 비교하면 서울 톨게이트부터 부산 톨게이트까지 왕복 거리인 726km에 달한다.
지난해 4월 출시한 ‘핫황금올리브치킨’은 황금올리브치킨에 매콤함을 더한 메뉴다. ▲핫착!레드착착 ▲핫싸!블랙페퍼 ▲핫빠!크리스피 ▲핫찐!찐킹소스 4종으로 구성, 현재까지 MZ 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핫’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출시 직후 4일동안 4만개를 판매하는 등 출시 초기부터 ‘대박’ 조짐을 보인 해당 제품은 출시 약 9개월만에 250만개 판매를 넘어서며 소비자들이 ‘믿고 먹는’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이 같은 핫황금올리브치킨의 성공에는 작년 하반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유튜브 웹예능 네고왕 및 카카오쇼핑라이브와 같은 e커머스 콘텐츠를 적극활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업계 최대 규모의 자사앱을 적극 활용한 마케팅으로 MZ세대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BBQ 관계자는 “황금올리브치킨을 잇는 스테디셀러가 탄생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치킨으로 먹는 즐거움을 전달 드리는 BBQ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250만명의 ‘딹 멤버십’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지난 6일 ‘황올 엉치 치킨’과 ‘핫황올 엉치 치킨’을 출시, 치킨 라인업을 강화하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황금올리브 치킨’과 ‘핫황금올리브 치킨’의 맛과 육즙이 풍부한 엉치 부위를 결합한 메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