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소프트, 서울시교육청 ‘학교자율 종합감사’ AI 챗봇 구축
미니소프트, 서울시교육청 ‘학교자율 종합감사’ AI 챗봇 구축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1.01.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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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소프트, 서울시교육청 ‘학교자율 종합감사’ AI 챗봇 구축.(사진=미니소프트 제공)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인공지능(AI) 챗봇 전문기업 ㈜미니소프트는 최근 서울시교육청의 '학교자율 종합감사(자감)' 챗봇을 개발·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오픈한 서울시교육청 챗봇은 4차 산업혁명에 맞춘 예방중심 학교자율 감사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감사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감사 계획수립, 감사 실시, 감사 종료 등 각 감사 단계별 운영 방식에 대해 궁금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정보를 350여 개의 공‧사립학교에 24시간 서비스로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 시행으로 질문자의 반응과 규칙을 학습해 소통 장벽을 제거하고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향후 서울시교육청의 청렴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기관, 챗봇으로 언택트 시대 대비

챗봇은 서비스 산업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수준을 넘어, 내부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솔루션으로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증가하고 상호간 직접 방문이 줄어들면서 비대면 서비스의 핵심으로 챗봇 사업이 대두되어 공공기관에서도 챗봇 서비스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학교자율 종합감사(자감)’은 감사에 있어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의에 대한 대응을 24시간 자동화해, 감사담당과 학교가 본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이윤복 미니소프트 대표는 "작지만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발맞추어 실효성 있는 챗봇 도입이다"며 이어 "공공기관들의 많은 업무들을 모두 챗봇으로 구축하기란 힘든 일이지만 단순 업무를 챗봇으로 변환하여 중요 업무에 시간을 투자한다면 챗봇으로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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