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또 다시 ‘깡 열풍’…이번엔 ‘옥수수깡’이다!
농심, 또 다시 ‘깡 열풍’…이번엔 ‘옥수수깡’이다!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12.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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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깡, 출시 40일만에 200만봉 판매
'옥수수깡' 제품 이미지. (자료제공=농심)
'옥수수깡' 제품 이미지. (자료제공=농심)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농심 ‘옥수수깡’이 다시 한 번 ‘깡 열풍’을 일으켰다.

농심은 신제품 옥수수깡이 출시 40일만에 200만봉 판매를 돌파함에 따라 옥수수깡 생산량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출시 초기부터 입소문을 타고 소비자 호기심을 자극했던 옥수수깡이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매대에서 찾아보기 힘든 ‘희귀 제품’으로 등극,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

이에 농심은 스낵 생산라인 중 한 개를 옥수수깡 전용으로 풀가동해 출시 초기보다 생산량을 60% 이상 늘렸다. 이 같은 옥수수깡의 인기가 계속 이어진다면 신규 라인 도입도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옥수수깡' 제품 관련 온라인 반응. (자료제공=농심)
'옥수수깡' 제품 관련 온라인 반응. (자료제공=농심)

옥수수깡은 농심이 47년만에 출시한 ‘깡 스낵’이다. 출시 초기, 이 제품은 해당 사실만으로도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이후 옥수수깡을 먹어본 소비자들의 극찬이 이어짐에 따라 해당 제품은 본격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농심은 이 같은 인기비결을 중독적인 맛과 독특한 모양에서 찾고 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고소하고 달콤한 옥수수의 맛과 향, 그리고 디테일한 통옥수수 모양이 소비자의 입맛과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옥수수깡의 인기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는 5천4백여 개에 달하는 옥수수깡 후기 글이 올라왔는데, 소비자들은 “마트 몇 군데를 돌아다닌 끝에 겨우 찾았다” “먹는 걸 멈출 수 없다” “한 봉지만 사온 걸 후회했다” “박스채로 샀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옥수수깡이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옥수수깡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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