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출시 279일만에 1500만 상자 판매 돌파
테라, 출시 279일만에 1500만 상자 판매 돌파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12.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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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수량 4억 5천 6백만 병, 성인 1인당 10병 마신 셈
하이트진로, 안정적 청정맥아 수급 위해 지역 추가 확대
청정라거 '테라' 포스터 이미지. (자료제공=하이트진로)
청정라거 '테라' 포스터 이미지. (자료제공=하이트진로)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테라 판매 상승이 4분기까지 이어져, 지난 24일 4억 5천 6백만 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테라는 출시 279일만인 지난 24일 기준 누적판매 약1503만 상자, 약 4억 5천 6백만병(330ml 기준)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성인 1인당 10병을 마신 꼴로, 초당 19.2병이 판매된 것과도 같다. 병을 누이면 지구를 2바퀴(4만2411.5㎞) 이상 돌릴 수 있는 수치다. 초기 165일만에 2억병을 판매한 것과 비교하면 판매 속도가 3배 가량 빨라졌다.

특히 테라는 출시 당시 목표였던 두 자릿수 점유율을 3개월만에 달성한 바 있다. 지난 11월에 이미 연 판매 목표의 약 2.5배 이상을 판매한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첫 해 화려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테라의 지속 성장을 위해 수급 지역을 추가 및 확대해 안정적인 청정맥아 수급 체계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테라 기획 당시부터 청정맥아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복수의 지역을 선정, 지속적으로 맥아의 품종 및 품질을 연구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수급한 맥아에 대한 검증도 이미 마친 상태다.

특히 한국대기환경학회의 자문을 받아 엄격한 선정 기준을 마련, 기준을 통과한 지역의 맥아만을 엄선한다는 방침아래 맥아 수급 지역을 선정하기도 했다.

맥아 지역 확대와 함께 테라의 라벨 디자인도 일부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문구인 <From AGT> 는 <From AGM (AUSTRALIAN GENUINE MALT SELECTED BY TERRA)>로 변경했으며, 엄선한 호주 청정맥아만 사용한 점을 강조했다.

새로운 맥아는 1월 생산분부터 함께 사용된다. 1월 중순 이후 첫 출고 돼 전국 유흥, 가정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엄격한 선정 기준을 통과하고 선별된 맥아만을 추가해 테라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며 “올해 국내 맥주시장을 뜨겁게 했던 테라 돌풍을 쭉 이어가며 국내 맥주시장의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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