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라비트’ 독일 겔라社 임원진 방한…국내 시장 파악
‘겔라비트’ 독일 겔라社 임원진 방한…국내 시장 파악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12.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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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라비트 신제품 출시 및 풋케어 브랜드 ‘게볼’ 국내 론칭 계획 논의
독일 스킨케어 전문그룹 에드워드 겔라 사(社)의 임원진이 26일 자사 브랜드 겔라비트와 게볼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에프비인터내셔널의 사무실을 방문해 내년 브랜드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베이비타임즈 김태형 기자
독일 스킨케어 전문그룹 에드워드 겔라 사(社)의 임원진이 26일 자사 브랜드 겔라비트와 게볼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에프비인터내셔널의 사무실을 방문해 내년 브랜드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베이비타임즈 김태형 기자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국내에서 ‘겔라비트 무어 비타민크림’(이하 겔라비트)으로 유명한 독일 151년 전통의 스킨케어 전문그룹 에드워드 겔라 사(社)의 임원진이 지난 25일 한국을 방문했다.

겔라 사(社)는 1868년 독일 뤼벡에서 약국으로 시작해 전통성과 기술력을 앞세워 각종 국제 뷰티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전 세계 약 150개국에 겔라비트와 게볼을 비롯해 수많은 제품과 의료기기를 수출하는 기업으로 발전했다.

겔라 사의 이번 방문은 겔라비트의 국내 유통 현황을 파악하고, 풋케어 브랜드 ‘게볼(GEHWOL)’의 국내 론칭에 있어 공식 수입원인 ㈜에프비인터내셔널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겔라의 대표이사 외 2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번 방문의 중요성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쉴 틈 없는 일정을 소화했다.

한국 도착 당일인 25일 오전에는 국내 풋케어 시장에서 게볼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는 일정을 진행했다.

최근 국내에서 발 건강·미용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에스테틱 샵에서 주기적으로 관리를 받는 소비자가 늘고, 셀프 관리를 위한 지출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방문단은 자사 제품으로 고객들의 발을 관리하고 있는 한남동의 한 에스테틱 샵과 이대와 종로에 위치한 게볼 판매 매장을 방문했다.

에드워드 겔라 사(社)의 임원진은 27일 자사 풋케어 브랜드 ‘게볼(GEHWOL)’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했다. (사진제공=FB인터내셔널)
에드워드 겔라 사(社)의 임원진은 27일 자사 풋케어 브랜드 ‘게볼(GEHWOL)’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했다. (사진제공=FB인터내셔널)

다음날인 26일에는 겔라비트와 게볼의 공식 수입원인 ㈜에프비인터내셔널의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갖고, 본격적으로 국내 유통 현황과 향후 방향성에 대해 얘기하며 양사 간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트렌드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 니즈에 맞춰 내년에는 겔라비트를 다양한 용량(20ml, 50ml, 75ml, 125ml)으로 출시하고, 화이트닝과 선케어가 가능한 제품을 신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주 유통채널인 H&B스토어를 비롯해 다양한 오프라인 유통채널 진출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만들어 내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삼았다.

이와 함께 풋케어 브랜드 ‘게볼’을 국내 론칭하기 앞서 오프라인 및 온라인 유통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게볼은 셀프 관리가 가능한 일반 제품라인부터 치료가 필요한 발에 관리하는 ‘MED’ 제품 라인까지 다양한 라인을 구축한 독일 151년 전통의 브랜드다.

이러한 브랜드 특성을 고려해 신뢰도 높은 전국 약 2만개 약국에 먼저 유통하고, 점차적으로 구매층을 넓혀 H&B스토어와 백화점까지 유통 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다. 동시에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도 공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게볼의 시그니처 제품으로 평가되는 ‘게볼 메드 리피드로 크림(GEWHOL MED Ripidro Cream)’은 각질 제거에 효과적인 우레아(urea)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독일에서도 베스트셀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일정의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해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명동과 그 일대를 돌아보며, 국내 최대 쇼핑메카의 분위기를 살폈다.

에드워드 겔라 사(社)의 대표이사 티모르 게를라흐 폰 발트타우젠(Timor Gerlach-von Waldthausen, 사진 가운데)과 임원들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베이비타임즈 김태형 기자
에드워드 겔라 사(社)의 대표이사 티모르 게를라흐 폰 발트타우젠(Timor Gerlach-von Waldthausen, 사진 가운데)과 임원들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베이비타임즈 김태형 기자

겔라 사(社)의 대표이사 티모르 게를라흐 폰 발트타우젠(Timor Gerlach-von Waldthausen)은 “이번 방문을 통해 만난 한국인의 지치지 않는 열정과 활기찬 모습에 매우 감동했으며, 짧은 일정동안 여러 가지 흥미로운 경험을 했다는 것에 굉장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한국 풋케어 시장이 해를 거듭할수록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 게볼과 겔라비트 운영에 있어 지원 가능한 부분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겔라비트와 게볼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에프비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겔라 사(社)의 이번 국내 방문일정을 통해 그들과 더욱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바탕으로 게볼의 안정적인 국내 론칭과 겔라비트의 신규 제품 출시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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