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 끝낸다'...치매와 암 동시보장 상품도
미래에셋생명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 끝낸다'...치매와 암 동시보장 상품도
  • 김완묵 기자
  • 승인 2019.10.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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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이 치매와 암을 동시에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출시했다. [사진=미래에셋생명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업계 최초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완성형 원격지 청약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미래에셋생명 상품은 FC(보험 설계사)와 고객의 최초 대면 이후 보험 계약의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과 FC 모두의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생보 및 손보사를 통틀어 최초로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계피 상이’ 계약에 대해서도 모바일 청약이 가능해 업무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미성년자 계약도 업계 최초로 모바일에서 원스톱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통상 보험계약의 전자청약 프로세스는 ①FC가 계약자와 대면해 상품 소개 및 설명 의무를 이행한 후 ②계약서류 전송 ③계약자 서명 ④(필요 시) 피보험자 서명 ⑤FC 서명 ⑥초회 보험료 출금의 절차를 거친다.

그런데 미래에셋생명은 그동안 계약자와 피보험자의 서명을 직접 대면해서 받아야 했던 절차를 개선해 ‘알림톡’ 서비스를 개시했다. 계약서류 확인 및 서명 등 필수 항목을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URL로 전송, 실시간으로 계약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오는 11일부터는 업계 최초로 계약자가 미성년자인 계약도 모바일 기기만으로 청약이 가능하게 된다. 청약할 수 있는 보험료 금액에 상한선을 두지 않는 등 불필요한 제약 조건을 없앤 것도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미래에셋생명이 판매하는 모든 상품에 적용된다"며 "자사 모든 상품을 완성형 모바일 청약으로 구현한 것도 업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김상래 미래에셋생명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모바일 완성형 청약 시스템 오픈으로 미래에셋생명은 무빙오피스 개념의 원스톱 플랫폼을 구현함으로써 고객과 FC, 회사 모두가 윈윈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향후 고객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스마트 FC를 육성하고 디지털 부문의 역량을 강화해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일 치매와 암을 함께 보장하는 '미래에셋생명 치매플러스 암보장보험'을 출시했다.

국민 3명 중 1명이 걸리는 암과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앓는 치매를 함께 보장하는 상품을 목표로 한다. 개별 상품에 따로 가입하면 보험료 부담이 높은 편인데 이를 해소하겠다는 차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에셋생명 치매플러스 암보장 보험은 일반 암과 중증치매 두 질병을 한 번에 대비할 수 있어 보장 범위를 넓힌 동시에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오은상 상품개발본부장은 "국내 사망원인 1위가 암이고, 5년 후 치매 환자 1백만 명 시대를 앞둔 상황에서 암과 치매에 대한 보장이 가계 경제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되었다”며 “두 질병을 동시에 보장하는 ‘미래에셋생명 치매플러스 암보장보험’을 통해 저렴한 보험료로 중대질병에 대비한 가성비 높은 보장을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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