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바뀐 누리과정, ‘유아·놀이 중심’이 핵심
새롭게 바뀐 누리과정, ‘유아·놀이 중심’이 핵심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7.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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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혁신 위한 ‘2019 개정 누리과정’
내년 3월,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공통 적용
'2019 개정 누리과정'이 18일 확정 발표됐다. 새롭게 바뀐 누리과정의 핵심은 '유아중심, 놀이중심'이다.
'2019 개정 누리과정'이 18일 확정 발표됐다. 새롭게 바뀐 누리과정의 핵심은 '유아중심, 놀이중심'이다.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기존의 누리과정 내용이 변경됨에 따라, 전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들은 새로운 누리과정의 공통 적용을 앞두게 됐다. 개정된 누리과정의 핵심은 ‘유아중심·놀이중심’이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유아·놀이 중심의 ‘2019 개정 누리과정’을 확정·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정 누리과정은 현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학생중심의 교육과정 개편’이라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 2017년 12월 ‘유아교육 혁신방안’에서 제시한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개편’을 실현한 정책이기도 하다.

누리과정 개정의 움직임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육아정책연구소를 주관으로 유아교육계·보육계 전문가로 구성된 누리과정 개정 연구진을 운영하며 결과를 도출했다.

새롭게 개정된 누리과정의 주요 특징은 단연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과정’에 있다. 유아가 충분한 놀이 경험을 통해 자율성과 창의성을 신장하고, 전인적 발달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정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누리과정을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으로 체계 확립한다는 내용도 담아냈다. 특히 누리과정의 성격을 국가수준 공통 교육과정으로 명시하며 구성체계를 확립했다.

뿐만 아니라, 교육과정 내용 구성의 간략화를 통해 현장 자율성도 확대했다.

우선 369개의 연령별 세부내용을 59개의 연령통합으로 간략화했으며, 다양한 교육방식이 발현될 수 있도록 현장 자율성을 확대했다. 단, 기존의 교육과정 5개 영역(신체운동·건강·의사소통·사회관계·예술경험·자연탐구)은 유지하도록 했다.

끝으로 교사의 자신감 회복과 자율·책무성을 강조하며 교사 스스로 누리과정 실행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덧붙여 교사의 과다한 일일교육계획 작성을 경감하고 주제와 유아놀이를 일치시켜야 한다는 부담감도 완화했다.

이같은 ‘2019 개정 누리과정’은 내년 3월부터 모든 유치원·어린이집에 공통 적용된다.

한편 정부는 개정 누리과정의 현장안착을 위해 교사들을 위한 교육과정 해설서 및 부모교육 자료등을 배포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2019 개정 누리과정은 우리 아이들이 놀면서도 성장하고 배울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특히 국가수준 공통 교육과정으로 3~5세 유아 모두에게 적용되는 만큼, 유치원-어린이집 간 격차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는 2020년 개정 누리과정이 현장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부모·교사·원장 등 모두의 노력을 당부 드리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 또한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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