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돌봄 선도사업] 노원구 ‘우리동네 아이휴(休)센터’ 조성
[온종일돌봄 선도사업] 노원구 ‘우리동네 아이휴(休)센터’ 조성
  • 이성교 기자
  • 승인 2019.06.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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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한 서울 노원구청 아동친화정책팀장이 25일 오후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린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1차연도 성과보고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김정한 서울 노원구청 아동친화정책팀장이 25일 오후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린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1차연도 성과보고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베이비타임즈=이성교 기자] 정부는 교육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행정안전부 등 간련부처 합동으로 초등학생 돌봄을 확대하기 위해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36만여명에게 제공된 온종일 돌봄 서비스를 2022년 53만명 규모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선도사업에는 지난해 6월 공모로 선정된 서울 구로구·노원구·성동구·성북구, 대전 서구, 경기 시흥시·오산시, 충남 홍성군, 전남 광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선도사업 우수 모델로 뽑힌 서울 노원구는 ‘노원구 돌봄 네트워크지원단’ 운영 및 아파트 내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우리동네 아이휴센터’를 설치하고, 놀이 및 독서지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노원구는 빈틈없는 돌봄 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노원구 돌봄 네트워크지원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아동 돌봄 공동체 기반을 조성하고, 노원형 돌봄 벨트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노원구 돌봄 네트워크지원단’ 중심의 노원형 돌봄 센터는 ‘도보 10분 이내의 거리에 있어야 한다’라는 목표로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공공 복합시설, 작은도서관, 마을 커뮤니티, 경로당, 아파트 등을 활용해 노원형 초등 방과후 돌봄 ‘아이휴(休)센터’를 조성했다. 현재 총 6개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아이휴(休)센터’는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며,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등교 전 돌봄도 운영한다. 독서와 예체능 활동이 주가 되는 아이휴(休)센터는 아이들이 먼저 찾아오고 싶은 곳이 되었고 자녀의 일정을 고려한 센터 이용을 통해 보호자들은 심적·경제적 걱정을 덜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원구는 2022년까지 총 40개소를 확충해 맞벌이 가정 초등 저학년 1000명에게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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