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등돌봄정책에 대한 시민 생각을 묻습니다!”
서울시, “초등돌봄정책에 대한 시민 생각을 묻습니다!”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4.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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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서울’ 통해 市 시민 의견 수렴
(이미지제공=서울시)
(이미지제공=서울시)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서울시는 시민정책토론 창구 ‘민주주의 서울_서울시가 묻습니다’를 통해 “걱정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서울, 어떻게 만들까요?”에 대한 온라인 공론장을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민주주의 서울’은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시민참여 플랫폼이다. 시민과 市가 함께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투표-토론하는 창구다.

내달 14일까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같은 안건에 대해 5천명 이상이 참여하면 박원순 서울시장이 답변하게 된다.

시는 지난 3월 ‘서울시 온마을 아이돌봄 체계 구축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공적돌봄을 확대하고 촘촘한 초등돌봄 생태계 구축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우리동네 키움센터’ 올해 94개 신설하고 2022년까지 400개소로 확충해 ‘공적 초등돌봄’ 공급을 30%(현재 13.9%)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책은 맞벌이 가정 증가 및 핵가족화로 가정약육기능이 약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적 부문의 정책이 충분치 못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김규리 서울시 민주주의서울 추진반장은 “맞벌이 부부 육아·마을 돌봄·방과 후 아이돌봄 등 아이 돌봄 관련 시민 아이디어가 민주주의 서울에 많이 제안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를 밝혔다.

또 “앞으로도 민주주의 서울은 시민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창구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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