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0일은 자살예방의 날 “힘든 삶일지라도 생명은 하나다”
9월10일은 자살예방의 날 “힘든 삶일지라도 생명은 하나다”
  • 김철훈 기자
  • 승인 2018.09.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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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중앙자살예방센터 ‘내가 마음을 열면, 우리가 삽니다’ 주제로 거행
정부,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 추진 강조…기관 36개, 개인 34명에 표창 수여
10일 서울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이 안동병원 송병근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에게 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안동병원)
10일 서울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이 안동병원 송병근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에게 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안동병원)

[베이비타임즈=김철훈 기자] 매년 9월 10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우리 정부가 정한 ‘자살예방의 날’이다.

한국 사회는 연간 1만 3092명, 하루 평균 36명의 자살 사망자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2016년까지 13년간 자살률 1위를 기록했고, 2017년 한국보다 높은 리투아니아의 신규가입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이같은 우리 사회 자살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자살 예방의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자살예방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거행하고 있다.

WHO는 지난 2003년부터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지정하고, 전세계 연간 80만명에 이르는 자살 사망의 비극적 현실에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8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고 ‘내가 마음을 열면, 우리가 삽니다!’라는 주제로 영상과 자살예방 퍼포먼스 및 공연, 유공자 표창을 진행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기념사에서 “자살이라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로 포함시키고, 자살예방전담부서가 신설됐으며,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을 발표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정부는 자살예방에 공헌한 기관 36개소, 개인 34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기관에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을 2011년 제정해 오는 2020년까지 자살률 20% 감소를 목표로 적극적인 예방사업을 추진중인 서울시를 비롯해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18곳,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운영으로 경북지역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을 2.1% 감소시키는데 기여한 안동병원을 포함한 부산대병원 등 병원 5곳, 한국자살예방협회·한국생명의전화 등 민간지원기관 및 단체, 언론사 등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개인 표창자로는 경찰 및 119구급대 등 일선공무원, 대학·공공기관·언론 등 종사자들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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