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어린이집 매입 후 군산시에 기부채납 방식으로 추진
강임준 군산시장, "최선을 다해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하겠다"
강임준 군산시장, "최선을 다해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하겠다"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군산시는 3일 하나금융그룹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그룹장 정민식)과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함께 기여하고자 수요자 만족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의 확충이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같이했다.
하나금융그룹측은 군산시의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보다 운영되고 있는 기존 민간어린이집을 매입해 군산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민간어린이집 인프라를 활용하여 영유아 보호를 강화하고 더 나은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희망의 도시 군산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군산시도 최선을 다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2020년까지 총 100개의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100개중 90개는 국공립어린이집으로 비 수도권 보육 취약지역 중심으로 민자유치 방식으로 건립한 후 기부체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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