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스내그골프대회 국가대표 선발 예선전 7일 개최
한일 스내그골프대회 국가대표 선발 예선전 7일 개최
  • 김복만 기자
  • 승인 2018.08.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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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이희건 한일교류재단배 한일스내그골프대회 참가선수 선발
스내그골프 국가대표 20명은 올해 11~12월 한일국가대항전 출전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사단법인 한국스내그골프협회는 스내그골프를 통해 한일 양국 미래 세대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자 ‘제1회 이희건 한일교류재단배 한일스내그골프교류전’을 개최한다.

재단법인 이희건 한일교류재단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7일 광명도시공사 다목적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선발 예선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전국 초등학생이 대상이며 경기는 9홀 스트로크플레이·샷건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72명의 선수들은 9월 15일 인천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전을 치른다.

선발전에서 스내그골프 국가대표로 뽑힌 20명의 학생들은 올해 11~12월 중 일본에서 2박3일간 개최되는 한일 국가대항 스내그골프대회에 출전한다.

한일국가대항전 참가시 소요되는 비용은 주최기관인 이희건한일교류재단이 부담한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재단법인 이희건한일교류재단이 주최하고, 국내 스내그골프사업을 펼치고 있는 (주)바이스앤이 주관해 열린다.

제1회 이희건 한일교류재단배 한일스내그골프교류전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 안내 포스터.
제1회 이희건 한일교류재단배 한일스내그골프교류전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 안내 포스터.

스내그골프는 지난 1999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신 테리 안톤과 다수의 교육프로그램 개발자에 의해 개발된 골프 교육 프로그램으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고안됐다.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주니어 골프재단 ‘더 퍼스트티(The First Tee)’가 스내그골프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정규체육교과로 채택돼 초중고 및 특수학교 200만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보급됐다.

전세계 42개국 약 9,00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스내그골프를 즐기며 배우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2년 교육사업으로 도입돼 100여개 유치원과 초등학교 200여곳, 중고등학교 100여곳에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현재 1,500여 학교에 보급돼 매년 400여회의 스내그골프대회 토너먼트가 열린다.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주관해 ‘JGTO 전국 스내그골프대회’가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NHK 골프위성채널인 BS12에서 중계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스내그골프협회는 골프 대중화 및 스내그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17 제네시스 챔피언십’,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신한동해오픈’ 등에서 체험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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