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구광모 체제 주목…신성장 사업 주력 전망
LG그룹 구광모 체제 주목…신성장 사업 주력 전망
  • 이성교 기자
  • 승인 2018.05.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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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사물인터넷·로봇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강화 예상
구광모 LG전자 B2B사업본부 사업부장(상무)
구광모 LG전자 B2B사업본부 사업부장(상무)

[베이비타임즈=이성교 기자]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별세로 ‘4세대 LG호’의 선장을 맡게 될 구광모 LG전자 B2B사업본부 사업부장(상무)의 그룹 경영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 상무는 그룹 지주회사인 (주)LG의 하현회 부회장을 비롯한 6명의 '전문경영인 부회장단'에게 계열사별 현장 경영을 맡기고 자신은 큰 틀의 경영 좌표를 제시하면서 신성장 사업 발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하현회 (주)LG 부회장과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등이 계열사별 경영을 책임지되 구 상무는 미래 먹거리 발굴 등에 역점을 둘 가능성이 높다는 게 재계의 관측이다.

자동차 전자장비(전망) 사업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등이 ‘LG그룹 4세대 총수’ 구 상무가 주력할 미래 사업 후보군으로 꼽힌다.

특히 LG전자가 최근 인수한 오스트리아 자동차 헤드램프 업체 ZKW나, LG전자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자동차 전장(전자장비)사업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직전까지 구 상무가 맡았던 정보디스플레이 사업 중 사이니지로 불리는 상업용 광고판 사업도 앞으로 키워나갈 아이템으로 여겨진다.

구 상무는 2014년 지주사인 (주)LG 경영전략팀 상무로 승진한 이후 그룹의 주력사업·미래사업을 챙기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획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 제고를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 상무는 이어 올해부터 LG전자의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B2B사업본부의 정보디스플레이(ID)사업부장을 맡았다. 2월에는 ID사업부를 이끌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국제전시회 ‘ISE 2018’에 참가해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구 상무는 서울 경복초교, 영동고교를 거쳐 미국 로체스터 공대를 졸업했다. 2007년 미국 스탠퍼드대 MBA(경영학석사) 과정에 입학했지만 중도에 자신의 전공 분야인 IT(정보기술) 실무를 익히기 위해 학업을 중단하고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으로 옮겨 1년간 근무하기도 했다.

구 상무는 미국 유학 중 만난 아내 정효정씨와 2009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정씨는 식품원료기업 보락 정기련 대표의 장녀다.

앞서 구 상무는 지난 17일 그룹 지주사인 (주)LG의 사내이사로 내정됐다. 구 상무는 다음달 29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주)LG 이사회 멤버로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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