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대표이사 조성철)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옥덕)와 협력해 경상남도 내 18개 시·군에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인애복지재단은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 각 시·군지회 아동위원들과 함께 지역별 어린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품 배포와 가두행진, 아동학대 추방 결의 서명운동을 펼쳤다.

특히 자녀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버튼 만들기, 추억의 뽑기, 돌림판 돌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인애복지재단 조성철 대표이사는 “경남도 내 3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위탁받아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보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인애복지재단은 앞으로도 피해아동들을 적극적으로 발견하여 치료하고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 전국아동학대현황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전국적으로 아동학대로 판단된 1만8,700건 중에 부모에 의한 학대가 80.5%에 이를 정도로 여전히 가정 내 발생하는 아동학대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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