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신제품 유모차 ‘라인업’
2013년도 신제품 유모차 ‘라인업’
  • 이현아
  • 승인 2013.01.0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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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을 맞아 다양한 영유아제품들이 봄시즌을 맞아 신제품 출시를 준비 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국내 유아용품 시장의 확대와 소비자 니즈의 증가에 따라 다양한 해외 브랜드 제품이 국내에 선보이면서 경쟁은 치열해지고 소비 트렌드는 한층 다양화해 졌다.

그 중에서도 필수 유아용품으로 꼽히는 유모차는 포화 상태로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는 넘쳐나는 다양한 제품들 중에 알맞은 제품을 선택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초보맘들에게 유모차는 알면 알수록 어려운 존재일 뿐이다

차이는 있지만 봄을 맞아 신제품을 론칭하는 업체도 늘어나 ‘베이비타임즈’가 새롭게 출시되는 유모차들을 정리해 봤다.

차원이 다른 무브먼트 ‘엘리시안’

▲ 1월 론칭하는 헤라시스의 엘리시안

 

“유럽전통 스타일에 현대적인 세련미를 입힌다”는 캐치프레이즈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이는 ‘헤라시스’의 첫모델은 ‘엘리시안’이다. 차체가 360도 회전하는 ‘엘리시안’의 최대 장점은 ‘양대면 기능’이다.

‘헤라시스’를 론칭하는 실버팍스 측은 “양대면이 되지 않는 유모차는 성장을 저해하는 반면, 부모의 얼굴을 보도록 한 양대면 유모차를 타는 아이들은 더 잘 웃고 불안감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엘리시안’의 장점을 적극 강조했다.

양대면 기능 외에도 △앞뒤로 잠금이 가능한 ‘One touch two brake system’ △접철 후 수납이 편리한 ‘셀프 스탠딩 기능’ △등받이의 3단계 각도조절 기능 △고급 수입차에 적용되는 에어서스펜션 등으로 ‘엘리시안’의 한 차원 높은 안정감과 편안함을 짐작할 수 있다.

‘실버팍스’는 ‘헤라시스’ 론칭과 함께 무료체험단을 모집해 고객체험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빠른 시일 안에 휴대성을 제고한 ‘포터블(Portable)’ 버전을 잇달아 출시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7단 변신 기능의 트랜스포머 ‘투폴드’

▲ 마이크라라이트의 투폴드

 

‘리빙파트너’가 수입하는 ‘마이크라라이트’의 ‘투폴드’도 2월 베이비페어에 맞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생아부터 17kg 어린이까지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7단 변신이 가능한 점을 내세워 ‘트랜스포머 유모차’라는 별칭이 붙었다.

지난 달 4일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안전검사를 마친 ‘투폴드’(자율안전확인신고번호 B541R171-2002)는 ‘베이비페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쉽게 접고 펴는 구조가 최대 강점이며 요람, 크로스백, 듀얼시트, 멀티핸들, 보드 등의 소품을 사용해 7가지 형태로 변신할 수 있다.

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외출할 경우 부담이 될 수 있는 짐을 별도로 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소 큰 아이까지 태울 수 있다. 아이의 상황에 맞춰 좌석을 최대 140도까지 눕힐 수 있다. 추가시트를 보조의자로 장착하면 큰 아이를 동시에 태울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소 큰 짐까지 실을 수 있다.

유모차를 끄는 엄마를 배려해 한손으로도 원하는 방향을 부드럽게 주행할 수 있도록 고안됐으며, 적은 힘으로 장시간 주행해도 엄마의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것이 ‘리빙파트너’ 장희정 대표의 설명이다.

별점 4개 잉글레시나의 신제품 ‘트립’

▲ 잉글레시나의 신제품 트립

 

2012년 소비자시민모임이 실시한 유모차 비교에서 당당하게 별점 4개를 차지한 ‘잉글레시나’는 2013년을 맞아 신모델 ‘트립TRIP’을 선보인다. 기존 ‘잉글레시나’ 제품의 절충형 제품으로 유사모델들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안전가드’가 눈길을 끈다.

제품을 수입하는 ‘끄레델’은 “안전과 기능이 도외시된 디자인은 철저히 배제하며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행을 타지 않는다”고 제품의 장점을 강조했다. 더불어 30만원대의 경쟁력 있는 가격과 3초만에 접을 수 있는 ‘엄브렐라 폴딩 시스템’도 매력이다.

‘트립’ 모델은 4단계 최대 170도까지 눕힐 수 있는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다리 받침대 역시 2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외출 시 잠든 아기를 침대처럼 편안하게 눕힐 수 있도록 고안됐다.

‘잉글레시나’는 ‘트립’에 이어 2월 이동성과 양대면기능을 추가한 ‘트릴로지’를 잇달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카시트로 호환이 가능할 뿐 아니라, 시트로 변환했을 때 아기용 ‘식탁의자’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탁월한 아름다움 ‘뉴 콩코드 네오’

▲ 독일 브랜드 콩코드의 뉴 콩코드 네오

 

유아용품 수입업체 ‘파파앤코’는 독일 브랜드 ‘콩코드’의 프리미엄급 유모차 ‘네오 콜렉션’을 국내에 론칭하고 신제품 ‘뉴 콩코드 네오’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역시 오는 2월 베이비페어에서 첫선을 보인다.

핸드 브레이크를 채택해 브레이크 오작동이나 불편함을 줄인 것이 ‘네오’의 가장 큰 장점이다. 독특하고 혁신적인 Y자 프레임은 주행의 안정성을 제공하는 한편 뒷바퀴 서스펜션 기능도 강화돼 승차감을 제고했다.

기능적인 면보다 더욱 부각되는 것은 ‘뉴 콩코드 네오’가 지향하는 디자인적인 아름다움이다.

수입사 ‘파파앤코’ 측은 “기존의 ‘네오 콜렉션’과 달리 새로운 색상들이 추가돼 디자인적인 면을 강화했다”며 “프리미엄급 유모차는 접고 펴기 어렵다는 편견을 깬 유모차”라고 강조했다.

카시트와 유모차로 호환이 가능한 ‘네오 트래블 시스템(NEO TRAVEL SYSTEM)’도 눈길을 끈다.

지난 연말 출시된 신제품들도 ‘러시’

2012년도 말엽에 출시돼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는 제품들도 있다.

▲ 아이무브

 

‘한국치코’가 수입하는 이태리 브랜드 ‘치코’의 ‘아이무브’는 지난 연말 출시돼 ‘서포터즈’를 통한 이벤트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제품 홍보에 나선다.

아기의 성장에 따라 위치 조절이 가능한 보조쿠션과 T형 안전범퍼 등으로 기능성을 더했다. 서포터즈로 참여한 아이디 ‘별이맘마’ 사용자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앞바퀴와 원터치버튼으로 일직선 주행이 가능한 점이 무척 마음에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콤비 F2

 

‘콤비코리아’가 수입하는 ‘콤비’의 ‘F2’ 모델도 지난 연말 출시 이후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 ‘스포티’한 매력을 부각한 ‘F2’는 짐이 많은 엄마들의 외출에 용이하다. 가벼운 차체무게가 최대 강점이다.

체온이 높은 아이를 위해 3D 메쉬 소재의 시트를 사용했고, 99%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차양도 외출에 최적화 돼 있다. 등받이 각도를 120도에서 135도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셀프스탠딩 기능도 있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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