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계획 2020’ 주제 정책토론회 12일 개최
‘동물복지계획 2020’ 주제 정책토론회 12일 개최
  • 장은재
  • 승인 2015.05.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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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서울동물복지계획 2020 현황과 향후과제’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가 12일 오후 2시20분부터 4시10분까지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작년 5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수립된 ‘서울동물복지계획 2020’의 추진성과와 향후과제를 시민에게 보고하고 유기동물, 길고양이를 비롯한 서울의 동물 현안에 대한 시민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서울시 동물복지위원회 위원, 동물보호 민간 단체, 유기동물 입양 봉사를 하는 인터넷 카페 활동가, 지역 길고양이 보호활동을 하는 캣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물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다.  

토론회의 첫 번째 순서로는 ‘서울동물복지계획2020의 추진현황과 향후과제’를 주제로 서울시 동물보호과의 발표가 진행되고, 이어 오랫동안 동물보호 시민활동을 해온 (사)동물자유연대 조희경대표와 서울시 동물보호정책 연구를 책임자로 수행했던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한진수 교수의 지정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지정토론 이후 참여 시민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자유토론 순서도 마련될 예정이며, 이 때 진행은 서울시 동물복지위원인 동시에 ‘서울동물복지계획 2020’ 수립할 때 민간 전문가로 참여했던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우의종 교수가 맡는다. 
 
시는 이번 토론회가 동물보호에 관심있는 시민은 물론 현장에서 뛰는 동물보호 활동가, 시민 운동가들이 참여하는 만큼 동물보호에 대한 현장감 있는 의견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며 제안된 의견들은 앞으로 서울시 동물복지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책토론회는 서울시 인터넷 TV(http://tv.seoul.go.kr)와 아프리카 TV(www.afreeca.com)를 통해 생중계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이번 토론회는 서울의 동물보호정책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자리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제안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 사회에 동물보호에 대한 공감이 한 층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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