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영등포점, 어벤져스 인기로 매출 급증
신세계 영등포점, 어벤져스 인기로 매출 급증
  • 송지나
  • 승인 2015.05.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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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5월 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에서 진행된 '슈퍼 히어로' 전시에 총 50만명이 방문했다. (사진제공=신세계)

 


‘슈퍼 히어로’ 전시로 주말 하루 5만명 몰려… 전체 매출 10.2% 신장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영화 ‘어벤져스’의 누적 관객수가 945만명을 넘긴 가운데 어벤져스의 인기가 신세계 백화점 매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5월 5일까지 영등포점 1층 명품관 광장에서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할리우드의 슈퍼히어로를 만날 수 있는 ‘슈퍼 히어로전’을 펼쳐, 해당기간 영등포점 매출이 전년대비 10.2%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09년 영등포점 리뉴얼 특수 이후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또 이번 전시 덕에 영등포점의 매출신장률이 신세계 다른 점포들에 비해 최대 10배까지 격차가 벌어지기도 했다. 같은 기간 신세계 본점의 매출은 5.6%, 강남점 2.3%, 경기점은 1.7% 늘어났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영등포점에서 총 12일간 진행된 이번 전시에 총 50만명이 방문했으며, 특히 주말에는 가족단위 중심으로 하루 평균 5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홍정표 상무는 “이번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최대 규모로 기획한 슈퍼 히어로전은 어린이들은 물론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키덜트족까지 만족시키며 성황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는 여세를 몰아 오는 17일까지 본점 문화홀에서 해당 전시를 진행하고 이어 경기점(5/23~5/31), 센텀시티점(6/4~14), 인천점(7/3~12)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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