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ㆍ인천ㆍ경기 136개 초등학교서 체험형 밥상머리교육
서울ㆍ인천ㆍ경기 136개 초등학교서 체험형 밥상머리교육
  • 장은재
  • 승인 2015.05.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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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어린이 3,870여명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 실시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교육부와 풀무원(대표이사 남승우)은 건강한 밥상, 바른 인성 교육을 위해 초등학교 136개교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밥상머리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밥상머리교육은 예로부터 전해오는 식사예절을 현대화한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인성을 배우는 교육방법이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의 체험프로그램은 상반기(5.7.~7.16.)와 하반기(9.1.~11.25)로 나누어 136회 운영되며, 5월 7일 서울 대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울(75교, 2140명), 인천(31교, 860명), 경기(30교, 870명) 등 총 136교, 총 3,87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밥상머리교육 체험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과 인성함양을 위해 지난 2012년 교육부와 풀무원, (사)푸드포체인지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ㆍ운영하고 있는 밥상머리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다.

밥상머리교육은 가족식사를 많이 하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동급생에 비해 학업성적에서 A학점을 받는 비율이 2배 높고, 청소년 비행에 빠질 확률은 50% 감소한다는 연구결과 (미국, 콜럼비아대 약물오남용예방센터, 2009)도 있다. 

그 간 밥상머리교육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지원으로 단위학교 차원에서 다양한 방법(소감문, 인증샷, 실행계획서 등)으로 운영되었는데, 이번 체험형 프로그램운영도 밥상머리 교육의 지속적 확대를 위한 연장선에서 추진한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교육관련 자료는 전국학부모지원센터(www.parents.go.kr)에 ‘건강한 밥상 바른 인성 캠페인’ 워크북 5종, 밥상머리교육 가이드북, 리플릿 등이 탑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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