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용품, 매달 다른 제품을 사용하세요
아기용품, 매달 다른 제품을 사용하세요
  • 김아름
  • 승인 2013.01.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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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강추위로 길도 마음도 꽁꽁 얼어붙은 1월은 엄마들에게는 힘든 계절이다. 살림과 육아로 힘든 엄마들이 추위로 장보러 가기 힘들기 때문. 외출하기 어려운 엄마들을 위한 ‘아기’관련 서브스크립션 커머스(Subscription commerce)가 뜨고 있다. 서브스크립션 커머스란 다양한 상품을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구독서비스다. 아기 화장품, 책, 장난감 심지어 유기농 식재료까지 집으로 배달해준다.

다양한 ‘아기’ 박스

아기 박스는 아기 관련한 서브스크립션 커머스라고 할 수 있다. 한 상자 안에 아기 관련한 제품이 들어있다. 인터넷에서 구성품을 확인하고, 아기박스를 신청하면 집까지 배달된다.

아기박스는 한 가지 컨셉으로 제품이 구성되는데, 해당 전문가들이 아기에게 가장 최적화 된 제품을 선정한다.

박스에는 기본적으로 소용량 제품, 샘플, 해외제품 그리고 정품이 포함된다. 화장품 상자의 경우 정가 10만원 상당의 박스가 배송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아기용품을 살기 위해 정보를 검색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 소용량 제품이기 때문에 여러 제품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돈도 아낄 수 있다.

도서, 장난감으로 구성된 ‘라이크 박스’ 아기화장품 전문 ‘아가박스’ 아기전용제품 박스인 ‘베베주머니’가 엄마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기박스다.

매달 다른 도서와 장난감 '라이크 박스'

 

 

‘라이크 박스(Like Box)’는 유아도서와 장난감으로 상자가 구성된다. 아기 개월 수, 성별에 따른 개별 구성으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제품은 엄마 체험단, 아기 체험단, 전문가 그룹 총 3그룹이 선정한다. 엄마와 아기가 직접 체험함으로서 맞춤형 서비스가 완성된다. 전문가 그룹에는 스토리텔링, 미술, 교원 전문가가 포함됐다. 박스 안은 동화책, 장난감은 물론 엄마나 아기를 위한 스킨케어 제품도 무료로 증정된다. 보통 책 4권과 장난감, 엄마나 아이를 위한 제품 1개로 구성된다.

라이크 박스를 사용한 ‘뚜아맘맘’이란 아이디의 엄마는 ‘책 한권에 1만원에서 1만2000원하는 책이 4권이나 있다. 인형과 샘플을 다 합쳐도 10만원을 호가하는 제품들인데 3만원 대라 너무 좋다’고 말했다.

우리아기 명품피부 '아가박스'

지난 2012년 11월에 진행한 기부아가박스

 

뷰티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미미박스에서 나오는 ‘아가박스’는 화장품을 구성하는 취지에 맞게 아기 화장품이 주력 상품이다. 유아용 보습제, 선블록, 파우더 등 아기 화장품으로 구성된다. 특히 국내가 아닌 해외유명 화장품이 출시되기 때문에 엄마들의 관심도는 상당하다.

아가박스는 계절과 이벤트 등에 따라 한 가지 컨셉을 기준으로 박스가 출시된다. 지난 2012년 11월 아가박스는 월드비전과 협업해 ‘기부아가박스’로 구성됐다.

아가박스 1개 구매 시 결식아동에게 도시락 3개를 제공하는 기부로 진행됐다. 구매를 망설이던 엄마들은 결식아동 도시락 후원소식에 바로 구매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당시 미미박스는 우리 아이에게 사랑을, 결식아동에게는 도시락을 선물하자는 문구를 내세웠다.

엄마, 아기가 좋아하는 아기용품 '베베주머니'

지난 2012년 8월에 진행한 베페팩 구성박스

 

베베엔코의 ‘베베주머니’는 아기용품을 중심으로 물티슈, 기저귀, 장난감, 아기전용세제 등으로 구성된다. 엄마들이 선호하는 유아용품과 아기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제품들로 구성돼 출산 축하 선물로 많이 선호된다.

특히 지난 2012년 8월에 진행된 베이비페어에서 판매했던 베페팩을 박스구성에 포함시켜 엄마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장보러 가기 힘든 엄마들을 위한 친환경, 무항생제 등 신선한 식재료를 전문으로 하는 오가닉 박스도 있다.

이 외에도 유아용품전문 베이비오박스, 유아놀이 교육 및 교구 전문 키디박스, 스마트체험박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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