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원내대표경선,예정대로 치루기로
야당 원내대표경선,예정대로 치루기로
  • 박경래
  • 승인 2015.05.02 06: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비타임즈=박경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대표 선출이 오는 7일 경선투표로 치뤄지게 됐다.

새정치연합은 문재인 대표가 원내대표 후보들과 논의끝에 원내대표 선출을 경선으로 치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성수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의원회관에서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후보들과 간담회를 갖고 안철수 전 대표의 원내대표 합의추대 제안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안 전 대표는 전날 문 대표를 찾아와 재보선 패배 후 열리는 원내대표 경선을 분열과 갈등이 아닌 통합과 단결의 선거로 만들어야 한다며 합의추대 방안을 제안했다.

문 대표는 이날 안 전 대표의 제안을 원내대표 경선후보로 등록한 최재성 김동철 설훈 조정식 이종걸(후보자 기호순서) 의원에게 설명했다.

문 대표 설명 후 후보들은 1시간 여 동안 별도논의를 벌여 합의추대의 뜻과 취지를 잘 살려 선의의 경쟁을 통해 당의 활력을 도모하고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출마
후보 중 한 의원은 "문 대표는 안 전 대표의 추대 제안취지를 설명만 했을 뿐 별도의견은 없었다"면서 "후보들도 취지는 이해하지만 이미 후보로 등록하고 출마을 선언한 마당에 경선으로 치루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