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의원'선거패배책임 지도부총사퇴요구'
박주선의원'선거패배책임 지도부총사퇴요구'
  • 박경래
  • 승인 2015.05.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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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박경래 기자]   14·29재보궐선거 참패에 대해 "당을 쇄신하는 첫걸음은 이번 선거의 지도부가 총사퇴를 하는 것"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주선 의원은 지도부의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했다.

박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말로만 당을 바꾸겠다고 해서는 국민들이 믿어주지 않는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광주동구를 지역구로 둔 3선의 박주선 의원은 선거참패 이후 '단합'을 내세우고 있는 지도부에 대해 "당내분란의 목소리가 나왔을 땐 결속과 단합이 중요한 구호가 될 수 있지만 호남민심은 새정치연합 자체가 단합이 안되고 결속이 안됐기 때문에 버린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신당 바람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책임질 사람이 책임지면서 당을 혁신해 나가는 모습으로 호남민심에 호소해야 한다""새정치연합이 변화하고 있다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혁신의 첫 단추는 각자의 위치에서 지도부 총사퇴라는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서을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천정배 의원의 호남신당론을 의식한 듯 "신당바람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책임질 사람이 책임지면서 당을 고쳐나가는 모습으로 호남민심에 호소해야 한다""내부결속을 주장하는 것은 호남민심에 대한 정확한 해답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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